본문 바로가기

생산성

내게 맞는 기록앱은? 옵시디언? 로그시크? 노션? 구글킵?

0. 들어가며 

최근 생산성 향상을 위한 고민을 많이 한다.

뭔가 매일 기록은 하고 있는데 거기까지가 한계이다.

 

나는 생산적인 사람이 아니다. 하지만 좋다는 생산성 관련 앱은 한번씩은 써보는 정도의 호기심이 있다.

오~래전에는 에버노트를 사용했고, 원노트, 구글킵, 노션 등을 써오다 최근 옵시디언과 로그시크까지 써봤다.

 

7개월 전부터는 미라클모닝과 비슷한 방식으로, 아침에 일어나면, 전날 있었던 일들을 적고 있다.

그동안 적지 않은 날도 며칠 있었지만, 그마저도 채워넣었다.

그리고 구글킵에도 메모가 일자별로 쌓여가고, 매일 따로 사용하는 수첩도 있다.

현재 따로 플래너를 사용하진 않는다.

 

이런 나에게 최근 스스로 던진 질문이 있다.

 

'왜 나는 기록만 하고, 기록한 것을 들춰보지도 않는가?'

'왜 나는 주구장창 Input 만 하고, Output 은 도출하지 못하는가?'

 

1. 그래서 뭐가 필요해?

이런 자책만 하다가 최근 들어서야, 제텔카스텐, 세컨드 브레인 PARA, GTD 등을 접하게 되었다.

위와 같은 기법을 통해 조금이라도 생산적인 아웃풋을 도출할 수 있을 것 '같다는' 자신감을 얻었다.

 

2. 도움이 되는 책들이 있어?

관련 책들로 다음과 같은 책을 읽었거나, 읽고 있다.

 

- 세컨드 브레인 (티아고 포르테)

- 쏟아지는 일 완벽하게 해는 법 (데이비드 앨런)

- 거인의 노트 (김익한)

 

1번은 CODE와 PARA 기법을 배울 수 있고,

2번은 GTD에 대해서 배울 수 있다.

3번은 기록법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를 얻을 수 있다. 셋 다 읽어보기를 추천한다.

 

이렇게 이론을 베이스로 다지면서 옵시디언(Obsidian)과 로그시크(Logseq)를 최근에 사용해 봤는데, 둘 다 유용하다. 약간 성격이 다르기 때문에 직접 사용해보면 본인에게 맞는 것을 찾을 수 있을 것이다. 그리고 함께 써도 된다. 둘다 마크다운 언어를 기반으로 해서, 조금 설정을 해주면 연동이 가능하다.

 

3. 그래서 현재 나는,

온라인에서의 개인 기록은,

옵시디언 + 로그시크 + 구글킵 정도로 유지하려고 한다.

추가로 사용하는 다른 생산성 앱으로는 마이크로소프트 To Do, 구글 캘린더 정도이다.